부동산 경매 절차와 과정
내 집 마련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경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란 채무자가 약속한 날짜까지 돈을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법원을 통해 채무자가 소유한 부동산을 강제로 매각하여, 그 매매 대금으로 채권자의 채무를 변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돈을 갚지 못하니 경매를 통해 채무자의 부동산 자산을 처분 변제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찰을 받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불리는 청약보다 쉽고, 주변 시세보다 더 저렴하게 부동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이러한 부동산 경매는 채권자의 경매신청으로 시작해 다양한 절차를 밟게 됩니다.
「1단계 : 경매 신청 및 개시 결정」
첫 번째 절차는 경매 신청 및 개시입니다. 법적 절차에 따라 부동산이 있는 지역의 법원에서 경매 신청서가 접수되면 경매가 진행됩니다.
「2단계 : 경매 물건의 현황조사, 감정평가」
두 번째 단계는 경매 물건의 현황조사 및 감정평가입니다. 부동산 경매 감정평가란 해당 부동산의 현재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서류를 뜻합니다. 경매가 접수되면 경매신청이 적법한 절차에 맞게 되었는지 확인한 후 문제가 없다면 경매 기입등기를 마치고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3단계 : 매각공고」
다음 단계에서는 해당 부동산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배당을 요구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합니다. 이해관계자들은 정해진 기일까지 배당을 신청해야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4단계 : 경매 실시 및 매각허가 결정」
이후 경매를 실시하고 매각허가 결정을 확정 짓는 단계입니다. 입찰에 참여한 사람들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매수신고인이 낙찰자가 됩니다. 낙찰자가 확정된 경우 매각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었는지, 관할 법원에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매각허가 결정을 선고합니다.
「5단계 : 경매 실시 및 매각허가 결정」
최종적으로 매각이 확정판결 나면 매수자는 기일에 맞춰 잔금을 납부하고 해당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람과 협의 또는 강제집행을 통해 이사를 보내는 과정을 끝으로 경매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이상 부동산 경매 절차와 과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